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청와대 발표는 언론의 의혹 보도, 추측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한 건데 검찰이 나서서 언론 보도가 맞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수석은 청와대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말했고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언론이 청와대의 불법 비리 연루 사실을 보도하려면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수석은 어제 서면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유 전 부시장의 비리를 사전에 확인했거나, 확인이 가능했다는 내용의 검찰 발표 자료에 대해 검찰의 발표는 최종 수사 결과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검찰은 수사 결과를 보면 수긍하게 될 거라며 수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당사자들의 일방적 주장을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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