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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트레이트' 김의성·주진우 하차→조승원·엄지인 기자 새 MC 발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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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탐사보도 스트레이트 / 사진=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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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배우 김의성과 기자 주진우 하차하며 기자 조승원과 엄지인이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16일 MBC 시사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측은 "배우 김의성과 기자 주진우 두 MC가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MC는 지난해 2월 4일 첫 방송 이후 1년 11개월간 '스트레이트'가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대명사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공헌을 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 '스트레이트' 측은 두 MC의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MBC의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1997년 입사한 조승원 부장은 사건기자를 총괄하는 시경캡(사건팀장)과 사회부장(인권사회팀장) 등을 거치며 기자 경력의 긴 시간을 사회부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또한 '시사매거진 2580'과 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 등에서 깊이 있는 탐사보도와 탁월한 제작 능력을 선보였고, 지난해 지방선거 때는 MBC 개표 방송의 실무 책임자 역을 맡았다.

또 조승원 기자는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고정 출연은 물론 문화와 예술, 교양 관련 활발한 저술, 강연 활동으로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조승원 기자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된 입사 15년 차인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친 중견기자다.

새 진행자는 2020년 1월 13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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