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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검사내전' 김광규 "극 중 41세, 이제는 가발 써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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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배우 김광규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12.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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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광규가 41세 나이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발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 이현/ 연출 이태곤)의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41세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광규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검사내전'에서 형사2부 수석형사 홍종학 역을 맡았다"라고 설명하며 "놀라실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극 중에서 (나이가) 41세다. 젊은 역할로 나온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반적으로 지금까지 나왔던 검사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일반적인 인물이다. 군대로 치면 고문관 같고, 일반적인 회사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41세의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이제는 (가발을) 써야할 때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모발모발'도 패션이 된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극 중 14년차 진영지청 형사 2부 수석검사 홍종학 역을 맡았다. 능력도 평범하고 인생관도 평범하지만 천성이 착하고 독한 구석이 없는 것도 능력이라, 후배고 선배고 다들 허물없이 대하는 인물이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베스트셀러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다. 16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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