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내년 총선 부산 기장군 최대변수 오규석 군수 불출마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오규석 기장군수
[기장군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군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장군은 16일 오규석 기장군수 명의로 "군정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오 군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고민 끝에 군정에 더 전념하는 것이 기장 발전을 위한 소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불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불출마라기보다 기장 발전을 위한 길을 선택했다고 보면 된다"면서 "가일층 군정에 올인하고, 가일층 군민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인 오 군수는 기장에서 내리 3선을 할 정도로 지역 기반이 탄탄해 내년 기장군 총선의 최대 변수로 여겨져 왔다.

오 군수가 결국 이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기장군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기존 정당 후보들 간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