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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소지 남은 미·중 무역합의…코스피지수 장초반 혼조세

조선비즈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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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소지 남은 미·중 무역합의…코스피지수 장초반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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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일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를 이뤘지만 미국이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에 대한 25% 관세를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여전히 갈등의 소지가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08%) 오른 2171.9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7억원, 7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3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15일로 예정됐던 1600억달러 규모 중국산에 대한 15%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했다. 또 지난 9월 부과하기 시작한 1200억달러어치 관세(15%)는 절반인 7.5%로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2500억달러어치에 대한 25%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46%) 오른 646.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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