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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가 음주운전 등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이 기간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해 유흥가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곳 주변에서 밤낮없는 불시 단속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올해 6월 이후 오히려 음주운전 적발이 늘어난 47개소에서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
술자리가 많고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많은 금요일 밤에는 전국 동시 단속도 이뤄집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 과속이나 안전모 미착용 등도 단속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과적이나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무단으로 해제한 화물차 등에 대한 특별 단속도 시행합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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