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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맞대결에서 SK가 6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SK는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자밀 워니와 최준용, 김선형 등의 활약을 앞세워 76대 71로 이겼습니다.
2연승으로 시즌 16승(6패)째를 챙긴 SK는 공동 2위 인삼공사, KT(13승 9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습니다.
SK는 안영준의 외곽포와 워니의 골 밑 득점으로 1쿼터에 10점 차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인삼공사의 거센 추격에 쫓기기 시작했습니다.
인삼공사는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맥컬러를 앞세워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 간 뒤 3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SK는 최준용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최준용은 40대 39로 뒤진 3쿼터 종료 7분 48초 전 역전 3점포를 터뜨렸고, 이후 42대 42로 동점을 허용하자 곧바로 다시 3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또 3쿼터 종료 4분여 전에는 시원한 투핸드 덩크로 홈 팬들을 열광시키는 등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쳐 다시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최준용의 활약으로 3쿼터에 5점 차로 앞선 SK는, 4쿼터 들어 워니가 골 밑을 장악하고, 전태풍의 3점포까지 터지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KCC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이정현(21점)의 활약을 앞세워 71대 6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달 11일 김국찬, 리온 윌리엄스, 김세창, 박지훈을 현대모비스에 내주고 라건아와 이대성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했던 KCC는 '빅딜' 이후 두 번 연속 맞대결에서 이겼습니다.
KCC 라건아는 19점을 넣었고, 이대성은 1쿼터에만 출전해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친정팀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삼성을 86대 78로 꺾고 2연승을 달렸고, DB는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82대 73으로 이겨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DB 김종규는 2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DB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그린도 23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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