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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중국에 1-0 리드...김민재 헤더 선제골 작렬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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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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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승우 기자] 한국이 김민재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41위)은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중국((FIFA랭킹 75위)과 경기에서 김민재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갔다. 김민재는 전반 13분 코너킥 공격에 가담해 헤더골을 터뜨렸다.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중국과 경기에서 승리한 후 마지막 일본과 경기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강력한 우승 경쟁자인 일본은 1차전 중국(2-1) 2차전 홍콩(5-0)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역대전적에서 19승 13무 2패로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처음 만난 이후 단 2패 밖에 없다.

한국 이정협이 원톱으로 나섰고, 나상호, 주세종, 이영재, 황인범, 윤일록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으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가 나섰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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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한국은 선제골을 득점했다. 황인범의 슈팅이 골키퍼 손과 골대에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주세종의 도움을 받아 김민재가 헤더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2분 이영재가 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너무 높았다.

전반 31분 한국은 세트피스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김민재가 개인기로 중국 수비를 제친 후 예리한 패스를 시도했다. 공을 중국 선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될 뻔 했지만 옆그물에 맞았다. 이어 나상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연결한 패스를 중국 수비가 걷어냈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생애 첫 국가대표 선발 경기를 치르는 이영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영재는 전반 41분 박스 밖 중앙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다.

전반은 한국이 김민재의 골을 지켜내며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 raul1649@osen.co.kr

[사진] 부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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