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용찬 한국당 대변인도 "현 선거법에서 연동은 비례 47석만인데 (4+1 수정안은) 300석을 다 연동하려고 한다. 이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 교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오히려 전체 표의 최대 80%가 사표가 된다"고 주장했다. 연동비율 100%하에서 더불어민주당이나 한국당이 지역구투표에서 120석을 얻고, 비례투표에서 40%를 얻게 되면 비례투표로는 단 1석도 얻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이는 40%의 표가 모두 사표가 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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