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북한군 현빈에 "통일 되면 만나"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현빈에게 재회를 약속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화에서는 윤세리(손예진)가 본가를 찾았다.

이날 윤세리는 집행 유예 판결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를 보기 위해 오랜만에 본가를 찾았고, 윤증평(남경읍)에게 "집행유예 받으신 거 축하드린다. 나 부르셨다고 들었다. 하실 말씀이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증평은 "집에 들어와라"라고 말했고, 윤세리는 "그 이야기 때문에 부르셨느냐. 얼굴 좋으시다. 건강 잘 챙기셔라. 인사드렸으니까 난 이만 가보겠다"라며 돌아섰다.

윤세리가 주방을 나가려 하자 윤증평은 "내 자리에 너한테 주겠다. 너 집 나가서 네 회사 만들어 꾸린 지 십 년이다. 네 능력 충분히 봤다. 그러니까 네가 나 대신 회사 맡아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윤세리는 경직된 얼굴로 "그렇게 하겠다. 그런데 아버지 자리라면 자회사 대표들 인사권도 주어지는 거냐. 잘 됐다"라고 대꾸했다.

특히 윤세리는 "몇몇 대표들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본인의 무지로 인해 회사에 큰 피해를 입힌 사람은 단호히잘라야 한다"라며 "그런데 시간을 좀 달라. 이번에 우리 회사도 커져서 전문 경영인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한 후 돌아섰고, 다음날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했다. 세리야. 이제 높이높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 좋다. 숲 색깔도 이쁘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순간, 회오리바람은 윤세리를 덮쳤고, 정신을 잃었던 윤세리는 나무 위에서 깨어났다. 나무에 매달린 윤세리는 총을 든 리정혁이 다가오자 "군인이시구나. 근처 군부대가 동원되었느냐"라고 물었지만 리정혁은 군호를 물었다. 그러자 윤세리는 "그게 뭐냐. 오지 말아라. 거기 대기해라. 거기서 이야기해라. 나도 내려가고 싶은데 보시다시피 너무 높다. 온몸에 힘이 풀렸다"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자 리정혁은 총을 쏠 태세를 취했고, 리정혁은 소속과 이름을 물었다. 이에 윤세리는 "소속은 패션 회사다. 어디라고 말씀드려도 잘 모르실 것 같고, 이름도 초면에 가르쳐드리긴 좀 그렇다"라며 "그런데 대한민국에 잘 오셨다. 귀순 용사 맞느냐. 아닌가? 무장군? 간첩? 어떤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서 엄청난 지령을 받고 급하게 긴급 투입된 북한 엘리트? 아무튼 절대로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남의 일에 절대로 관심 없다. 나 그냥 집에 가게 해달라"라고 사정했다.

이에 윤세리는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내가 남에 온 게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제서야 리정혁의 말을 이해한 윤세리는 "북? 북한? 놀스 코리아? 아 무슨 그런 얼토당토 안한 말을. 정말이냐. 농담하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리정혁이 무단 침입했는지를 묻자 "무단 침입이 아니다. 내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데, 트랙터가 날아가고, 돼지가 날아왔다. 내 말은 사고였다는 말이다"라고 횡설수설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윤세리는 리정혁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도망을 치다 지뢰밭으로 들어서게 되자 리정혁의 부름에 멈춰섰다. 이어 윤세리는 리정혁이 실수로 지뢰를 밟았다는 것을 눈치채자 "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리정혁이 무전기를 떨어트리자 무전기를 멀리 떨어트려 놓으며 "곧 흘러갈거다"라고돌아섰다.

이어 윤세리는 리정혁을 향해 남한으로 가는 방법을 물은 후 그가 계속 뛰어가다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라고 지시하자 황급히 뛰기 시작했다. 그런 후 금세 뒤를 보며 "그런데 그쪽 완전 내 스타일이긴 하다. 통일되면 만나자"라고 말했다. 이후 윤세리는 리정혁이 말한 갈림길이 나오자 고민하며 리정혁의 말을 의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