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포스터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이하 '프듀1') 최종화에서도 그룹 아이오아이(I.O.I) 데뷔조 순위에 제작진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13일 미디어오늘은 검찰 공소장 외에 엠넷 소속 안모 PD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확인한 결과, '프듀1' 제작진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에 의한 사전 온라인투표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와 다르게 투표 결과 득표수를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뷔할 수 있는 순위인 11위 안에 있던 A연습생과 11위 밖에 있던 B연습생 순위를 바꿨다. 또한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서 안 PD가 자신이 '프듀1' 메인 PD였으나 당시 생방송 중계자여서 투표 결과 집계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 집계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없고, 당시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던 한모 전 CJENM CP 및 박모 메인작가 도 투표 결과 집계는 자신들이 했다고 했다. 이에 시즌1에 국한해선 안 PD에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Mnet 측은 13일 뉴스1에 "불기소이유서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는 '프듀'가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투표 결과를 조작한 내용과 함께, 연예 기획사 관계자 5명이 배임증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담겼다. 이달 초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CP(총괄 프로듀서)는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로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seung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