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측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미국 측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를 수석대표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기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6조 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도 기존 협정 틀 내에서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한미 대표단은 앞서 9월 24일 1차 회의를 포함해 모두 네 차례 협상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현행 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이달 31일에 종료돼 내년부터 새로운 협정이 적용돼야 합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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