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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시청 전희숙·윤지수·홍서인·김하은, 여자 펜싱 월드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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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서울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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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서울시청 소속 펜싱 선수들이 13일~15일 사이 열리는 여자 펜싱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승부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는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희숙, 홍서인, 윤지수, 김하은 선수가 13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펜싱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희숙, 홍서인 선수는 13~14일 프랑스 생모르에서 열리는 여자 플러레월드컵대회에 함께 출전한다.

아시아 최강, 세계랭킹 8위의 전희숙은 앞서 3월에 열린 2019 미국 캘리포니아 플러레월드컵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확인한 바 있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연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국가대표 주요 전력이다. 특히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 출전에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서인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는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윤지수(세계랭킹 20위) 선수는 13~15일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리는 2019 미국 여자 사브르 월드컵대회에 도전한다. 윤지수는 올해 7월에 열린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와 5월에 열린 튀니지 여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에서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으로 출전해 실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만 25세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하은 선수는 서울시청의 차세대 에이스로 최근 국내대회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첫 출전하는 국제 월드컵대회에서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2019년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여자 펜싱월드컵 대회에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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