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12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5~16일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외교장관 회의 출석을 계기로 강 장관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다.
두 외교장관의 회담이 성사되면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 간 현안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달 24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율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모테기 외무상이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고 일본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tatic.news.zumst.com/images/23/2019/12/12/4d0def6671474eb4b0c476924e421d2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