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이슈 로봇이 온다

휴림로봇-미니소코리아, 퍼스널로봇 테미 스마트리테일 사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봇 테미,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에서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휴림로봇이 미니소코리아와 손잡고 스마트리테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휴림로봇은 미니소코리아와 공동 개발한 매장 안내 서비스 로봇 테미를 강남 교보 핫트랙스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 1호점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 1호점은 테미가 스마트리테일 사업에 착수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


테미는 미니소코리아의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 1호점에서 로봇 점장과 로봇 직원으로 활동한다.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기호에 맞는 마블 캐릭터 상품을 추천하고, 마블 캐릭터 이미지를 테미 모니터에 재현해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로봇 직원은 교보문고 매장을 자율주행으로 돌아다니며 서적의 위치를 고객에게 알려주고 마블 캐릭터에 관심 있는 고객을 ‘마블 X 미니소 IP 블랙골드 스토어’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를 미니소코리아의 매장 서비스 로봇으로 도입하는 것은 국내 리테일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변화"라며 "미니소코리아와 협의해 매장 내 재고 관리와 계산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추가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비디오,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융합한 오픈 플랫폼인 테미를 통해 고객 지향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스마트리테일을 시작으로 스마트홈, 병원, 전시, 교육, 보안 등의 사업 분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퍼스널 로봇 테미는 SK텔레콤과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테미를 통해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어학, 금융 등 누구(NUGU)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