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윤리·커뮤니케이션·금융관리 등 교육 진행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이 라이프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모습. 한화생명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0 정규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HLE 라이프 스쿨(이하 라이프 스쿨)’을 최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프 스쿨은 한화생명이 팀 창단 시 발표했던 팀 소속 선수 케어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화생명은 윤리, 어학, 스피치, 파이낸셜 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라이프 스쿨을 기획, 프로 e스포츠 선수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에서 진행된 이번 라이프 스쿨은 2020년 한화생명에서 팀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 구성원을 포함, 코치진과 선수단에게 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선수들이 팀에 소속된 프로 e스포츠 선수로서 가져야 할 프로의식과 스포츠 페어플레이 정신 강조 등을 위한 스포츠 윤리 △미디어 매체 인터뷰와 팬과의 소통 등 효과적인 대화 및 태도에 대한 인식을 기르는 커뮤니케이션 △급여 및 상금과 관련한 종합소득세 신고 등 올바른 경제 관념과 자산관리에 도움을 주는 금융 세무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 스쿨 같은 소양교육이 프로 e스포츠 선수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평소 생활 중에 진행하기에는 여건과 상황이 여의치 못한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따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며 “한화생명이 추구하는 라이프 플러스 가치를 통해 선수들이 e스포츠 외에도 개인의 삶 또한 건강하고 의미 있게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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