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출장' 제도보완 약속하는 광주 북구의회 의장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허위 출장'으로 물의를 빚은 4명 의원 중 2명 의원에게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북구의회 윤리위는 허위 출장 의원 4명 중 고점례 의장에게는 '출석정지 10일', 김건안 운영위원장에게는 '출석정지 5일' 등의 징계안을 결정해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장에 함께 간 2명 의원은 사비로 출장 경비를 지급한 점을 들어 징계를 않기로 했다.
징계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북구의회 제25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돼 이견이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
북구의원 4명과 사무국 직원 3명은 지난 9월 26∼27일 통영시의회 방문 출장을 다녀왔으나 시의회 외관만 보고 대부분 관광성 일정만 소화해 논란을 빚었다.
이들 의원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 광주시당은 윤리심판원에 이들을 회부, 고점례 의장은 당원 자격정지 3개월, 김건안 운영위원장은 당직 자격정지 3개월 등 징계를 결정했고 다른 초선 의원 2명은 서면경고 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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