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지난 10일 공단 본부에서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제2회 음주운전 제로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과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도로교통공단이 기획·주관했다.
이날 국립공원공단, 북부지방산림청,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제로 선언에 동참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공단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 중인 '알코올 중독 시스템(음주자가 차량 탑승 시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미작동돼 음주운전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 가운데 원주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차량에 장비 설치 지원 전달식도 진행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음주운전 재범률은 44%로 일반 재범률이 14%인 것에 반해 월등히 높다"며 "전국 공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진행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감소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포식 행사 실황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TBN한국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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