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청, 전북, 대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이는데다, 낮 동안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일시적으로는 '매우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환경부는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충북에 내려졌던 비상저감조치는 충남과 세종, 부산, 대구, 강원영서지방 등 9개 시도로 확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고,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오전까지, 충청남부와 호남, 영남서부내륙은 낮 동안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서부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를 비롯해 전국이 7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점점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은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붉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오후부터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 ['마부작침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이벤트] 푸짐한 경품 증정!
▶ [2019 올해의 인물] 독자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세요. 투표 바로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