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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청주 서원구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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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청주 서원구에 출마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연합뉴스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총선 출마 선언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1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9.12.10 logos@yna.co.kr



이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를 온몸으로 겪으며 바닥을 닦아 온 지역의 일꾼이 국회의원이 되어 중앙정치의 문화를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감 성적 꼴찌에 변변한 대정부 질문 한 번 못하는 국회의원, 최고위원, 원내대표 도전하지 않고 선수만 채우는 월급쟁이 국회의원은 더는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9∼10대 도의원을 지낸 그는 "집권 여당의 정책 기조와 대립하는 입장을 고수하며 걸림돌이 되는 정치인은 필요 없다"며 "이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떠받치고 옹호하며 함께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남고, 충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이 전 의원은 동 대학원에서 산림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청주 서원구에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이광희 전 도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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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총선 출마 선언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1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9.12.10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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