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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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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일해요" 오렌지라이프, 인지기반 RPA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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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인간의 행동 모방하는 기존 RPA 넘어 지능 모방하는 인지기반 시스템으로 확장]

머니투데이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시스템을 인지기반으로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지기반 RP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RPA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순 규칙 기반의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하다.

오렌지라이프는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인지기반 RPA를 우선 적용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솔루션 전문기업인 그리드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RPA 자동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3년전 RPA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90여개의 다양한 업무에서 RPA를 활용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RPA 도입과 더불어 데이터분석가 양성 등 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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