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월21일 저녁 탈의실에 몰카 설치해 놓고 나오다 '들통'
부산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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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전문의가 간호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발각돼 직위해제됐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문의 A씨는 지난 11월21일 오후 5시40분께 해당 대학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있는 선반 위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나오다가 때마침 이곳을 찾은 간호사에게 들켰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22일 A씨를 곧바로 직위해체하고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A씨에 대한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최재호 기자 choijh199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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