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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한국당, 오는 14일 광화문서 '친문 3대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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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은 오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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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감찰농단),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 수사 의혹(선거농단), 우리들 병원 의혹(금융농단)을 3대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그 배후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지목한 상태다.

황교안 대표는 당 최고위에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청와대의 울산 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실체가 분명해지고 있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 청와대는 매일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민주당은 '검찰 공정 수사 촉구 특위'라는 터무니없는 검찰 압박 조직을 만들더니 간담회까지 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실을 규명하는 한편, 국정농단 특별위원회 및 투쟁위원회를 발족해서 국민과 함께 대대적 국정농단 심판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문 정권은 계속해서 진실을 덮으려 한다면 지난 10월 국민 항쟁보다 더 뜨거운 국민 항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는 친문 국정농단 게이트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 정부의 3대 국정농단, 선거농단, 금융농단, 감찰농단은 하나하나도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그것을 동시다발적으로 했다면 그 배후는 누구겠나"라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박 사무총장도 "12월 14일 집회가 진실을 밝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당은 실체를 밝히려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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