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 겨울비…세종 미세먼지 '나쁨'

겨울비 풍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월요일인 9일 충남 북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다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는다.

오후에는 충남 북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한낮 기온은 10∼12도로, 평년 수준(7∼8도)을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한상현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충남 곳곳에는 내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며 "기압골 이동속도에 따라 비 오는 지역이나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대기오염도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충남과 세종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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