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에게 판단 어려운 증시 상황"
미투젠 CI |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홍콩 카지노 게임 회사 미투젠은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미투젠은 코스닥 상장 회사 미투온의 자회사다.
성종원 미투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회사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현재 증권 시장 상황에 따라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동종업종 대비 월등한 미투젠의 경쟁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주식 시장 안정화 시점에 맞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지난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미투젠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와 소셜 카지노 게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4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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