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가수 하성운/사진=하성운 인스타그램 캡처 |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에 대해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가수 하성운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성운은 6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혹시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왔어요"라며 "걱정하지마세요. 뭐든"이라며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앞서 불거진 득표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걱정하는 팬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 총괄을 담당한 김용범CP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득표수 조작으로 최종 데뷔 조에 들었던 A 연습생은 11위 밖으로 밀려나게 됐고, 데뷔권 밖이던 B 연습생은 최종 데뷔해 워너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성운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HOTSHOT) 싱글앨범 'Take A Shot'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상위 11명으로 뽑혀 워너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1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솔로앨범 'My Moment', 'BXXX',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OST '나란 사람'을 발표한 바 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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