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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역전문가] ‘광진구 구의동’, 각종 개발 본격화… 기대감 상승

매일경제 유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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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역전문가] ‘광진구 구의동’, 각종 개발 본격화…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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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동은 한강변 입지가 돋보이는 강북의 손꼽히는 지역이다. 특히 강북의 도심과 강남의 도심이 모두 멀지 않으며, 지하철 2∙5호선, 동서울터미널이 자리한 지역으로 풍부한 교통망을 공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학 시설이 자리한 동시에 어린이대공원 일대 고도 제한까지 걸려 있어 활발한 개발 진행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러한 광진구에 최근 대형 개발이 이뤄질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의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구의동 일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첨단업무복합단지 등 각종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1월 광진구 구의역 일대가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도 선정돼 향후 지역 분위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굵직한 개발 이어지는 ‘광진구 구의동’… 분위기 변화 기대돼

△광진구 구의동 일대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광진구 구의동 일대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구의동에 이어지는 대규모 개발 사업 가운데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첨단업무복합단지’는 광진구 통합 청사를 포함, 행정∙상업∙업무∙주거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 동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옛 동부법조타운, KT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아파트 1,363가구 ▲31층 규모 오피스 빌딩 ▲34층 규모 MICE(공연∙전시)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30여 년간 제자리를 지켜온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또한 본격화될 예정이다. 기존에 시설 노후화, 터미널 용량 초과, 혼잡한 주변 교통환경 문제가 지속되는 동서울터미널은 향후 호텔, 업무시설, 관광∙문화시설이 결합한 현대건축물(연면적 29만㎡, 지하 5층~지상 32층)로 재탄생한다. 최근 신세계프라퍼티까지 시공에 참여하게 되면서 한진중공업과 컨소시움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의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발 계획으로 침체됐던 구의역 일대 상권은 물론 구의동 전반이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또한, 신규 상업용지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발전 여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변 입지 돋보이는 ‘현대프라임’… 구의동의 개발 혜택 흡수할 전망

‘현대프라임아파트’는 향후 구의동의 개발 혜택을 가장 가까이서 흡수하는 단지로 손꼽힌다. 실제 동서울터미널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한 단지이며,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와도 인접하다. 한편, 현대프라임아파트는 1997년 입주한 지상 30층, 15개 동, 총 15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84㎡ ▲126㎡ ▲183㎡ 등으로 구성돼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대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현대프라임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현대프라임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구의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황옥자 대표는 “현대프라임은 개발 기대감 이전에도 한강변 주거지이자 강변역 역세권 입지로 문의가 꾸준한 단지”라고 전했다. 현대프라임은 한강이 인접하며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2호선 강변역 역시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용이한 주거지다.

중개업소는 현대프라임에 대하여 “교통과 상업, 문화 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인접해 즐기기 편리한 단지”라고 덧붙였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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