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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첫 방송 된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배우 조여정과 이지훈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된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윤희주(오나라 분)의 남편 이재훈(이지훈 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극 중 99억을 손에 쥔 여자 서연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괴롭히는 남편 홍인표(정웅인 분)와 빈껍데기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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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은 모태 금수저 아내 윤희주의 재벌 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었다.
각자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한 서연과 재훈은 서로 끌렸던 것일까. 1회에서 서연은 발신자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호텔로, 문이 열리자 샤워 가운을 입은 재훈이 나타났다.
재훈은 익숙한 듯 “왔어요? 들어와요”라면서 서연을 이끌었고, 곧장 키스하려고 했다. 서연이 “일하고 와서 땀 냄새난다”며 피하자, 재훈은 “상관없다”면서 침대로 이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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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연은 “재훈씨는 날 왜 만나요? 유부녀에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흔해 빠진 아줌마인데?”라고 했다. 그러자 재훈은 “서연씨는요? 내가 유부남이고 잘생기고 부자라서?”라며 “서연씨는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날 가졌잖아요. 그럼 특별한 거다”라고 서연을 위로했다.
재훈은 서연에게 목걸이를 선물했고, 서연은 “친구 남편을 유혹하는 게 특별하다면, 당신 말도 맞네요”라고 불륜 관계임을 확실시했다.
이후 재훈은 아내 윤희주를 격려하고자 찾아갔다. 희주는 “아까 사파이어 호텔 갔었어? 청담동 박 원장이 자기 로비에서 봤다고 하더라”고 남편을 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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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아까 라운지에서 경석이 만났어. 뉴욕에서 치과 하는 내 동창”이라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재훈은 희주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하더니 이내 입술을 거칠게 닦아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후 정서연-홍인표, 윤희주-이재훈 부부는 별장에서 함께 만났다. 서연과 희주는 산책에 나섰고, 희주는 “유리아빠 여자 생긴 것 같아. 저 인간 본병 도졌다고. 하는 짓을 봐서는 2달?”이라며 남편의 불륜에 입을 열었다.
희주의 예리한 촉에 뜨끔한 서연은 “유리 아빠 가정적이잖아”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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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희주는 “가정에서도 충실하고 애인한테도 충실한 게 저 인간 본성이라고. 잡식성이야. 학원 강사, 가정부 안 가려. 한번 미치면 발정 난 수캐가 따로 없어”라고 말했다.
“상대가 누군지 알아?”라고 묻자 희주는 뜸을 들이더니 “몰라, 궁금하지도 않고”라며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자극한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99억의 여자’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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