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기 부시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3년 전쯤 캠핑장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청와대 행정관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의 고소 고발건이 언론에 나오니까 물어와서 대답을 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부시장은 자신이 청와대에 제보한 것은 아니고 행정관이 현재 돌아가는 동향들을 물어보면 여론 전달 형태로 알려주곤 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부시장은 자신이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된 이후에도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제 등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부시장에게서 정보를 받은 청와대 행정관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총리실 파견을 거쳐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다시 총리실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위에 대한 제보자가 공무원이고 제보를 받은 행정관이 캠핑장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밝혔지만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송병기 부시장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측근이어서 지난해 지방선거 전 경찰 수사에 여권이 개입했다는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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