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CG)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 경위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99%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중부서는 이날 A 경위를 직위 해제했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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