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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유럽 대표로 출전해 8강까지 올랐던 스플라이스가 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매드 라이온스’로 팀명을 변경했다. 이번 리브랜딩으로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은 기반 지역을 독일 영국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으로 확장했다.
지난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매드 라이온스(전 스플라이스)의 모기업 오버액티브 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의 리브랜딩 소식을 공개했다. 오버액티브 미디어는 LOL,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등 다양한 종목의 프랜차이즈 팀을 보유하고 있는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11월 6일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e스포츠 팀 가치’ 순위에서 1억 2000만 달러(약 1400억 원)로 공동 1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지난 5월 진행됐던 인수의 연장선이다. 지난 2017년 창단된 매드 라이온스는 2018년 스페인 지역의 리그인 ‘슈퍼리가 오렌지’에서 스프링-서머 시즌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팀이다. 오버액티브 미디어는 스페인 e스포츠 씬에서 영향력이 큰 매드 라이온스를 지난 5월 자회사에 포함시켰다.
매드 라이온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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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라이온스는 앞으로 스페인 지역을 중심으로 LEC의 인기 상승을 도울 전망이다. 호르헤 슈누라 매드 라이온스 공동 설립자는 “우리 팬들에게 유럽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히스패닉 문화에 빠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크리스 오버홀츠 오버액티브 미디어 CEO는 “오늘은 우리 그룹이 세계적으로 나아갈 진전을 이뤄내 기쁜 날이다”며 “스플라이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모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매드 라이온스는 2020시즌을 대비한 로스터도 공개했다. 기존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가운데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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