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당국에 따르면, 현 정권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A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서초동 지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아래 있으면서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과는 별도로 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근 김기현 전 울산광역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과 관련해 '백원우 별동대'가 불법적인 정보 수집 및 이첩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고개를 든 바다.
한편 A씨는 지난달 말 검찰 조사가 예정됐었으나 응하지 않았다. 또 검찰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우승준 기자 dn11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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