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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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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콘서트,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지금 사랑하는 일에 도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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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은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30일(토)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비즈플라자 20층 넷마블 사내카페에서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게임콘서트 행사로 사내 카페를 가득 채울 정도로 관람객이 모였다.

이번 게임콘서트에서는 넷마블몬스터 사운드팀 강재욱 팀장의 1부 강연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프로게이머부터 게임 해설, 게임 크리에이터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게임 방송인 이현우 해설이 '게임을 좋아하던 청년에서 게임방송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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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해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시절 '클라우드 템플러(클템)'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던 선수다. 많은 우승 경험을 보유한 아주부 프로스트에서 활약했다. 이후 게임 해설가와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그는 프로게이머와 해설, 크리에이터로 나선 자신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먼저 이 해설은 프로게이머 시절 자신을 힘들게 만든 이야기를 꺼냈다. 승패가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다. 승리했을 때의 기분은 경험들이 승패에 따라 확실히 달라 쉽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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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되어 보니 쉽고, 빠르고, 그리고 정확하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했다. 게임을 잘 알고 있지만, 막상 해설을 해보니 설명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고 경험을 밝혔다. e스포츠 해설의 특성상 주어지는 시간도 짧고 변수가 많아 해설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프로게이머가 승리를 위해서 단순하게 달려나가는 것 중요했다면, 해설은 대중을 상대하는 변수가 컸다. 프로게이머와는 확실히 다른 차이였다고 한다. 크리에이터 활동도 마찬가지였다.

이 해설은 이어 노력, 재능, 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이 해설 개인적으로는 운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봤다. 자신도 운이 좋지 않았다면 이런 자리에서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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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은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분야다. 그렇기에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노력을 안 하면 운이 좋아 기회가 주어져도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이현우 해설은 자신이 게임을 사랑하고 있다고 설명을 이었다. 좋아하는 강점은 변하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고 단점까지 안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해설이 보는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게이머, 해설, 개인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보니 정말 게임을 사랑하지 않고는 못 햇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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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설은 선수 때는 종일 게임을 했고, 해설을 하면서는 현재도 지금도 일주일에 50경기에서 100경기 보고 분석하고 있다. 개인방송을 해보니 종일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사랑하지 않았다면 하지 못했을 일이다.

이현우 해설은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일이라면 지금이라도 도전해보고 했으면 좋겠다. 정말사랑하는 일을 고민하고 노력하면 일이 잘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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