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SK, 호주 유망주 캠프 종료…MVP에 오준혁·허민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유망주 캠프를 마치고 귀국합니다.

SK는 지난 11월 5일부터 호주 캔버라시 MIT볼파크에서 유망주 캠프를 열었고, 내일(30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38명의 선수단이 유망주 캠프에 참여했고,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을 중심으로 개인 기량 향상과 전력 강화를 목표로 땀을 흘렸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부족하다고 여긴 센터라인 강화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최항, 정현, 김창평 등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철저히 준비해 올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SK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선두를 질주하다, 정규시즌 막판 두산 베어스에 1위 자리를 내줬고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패했습니다.

염 감독은 재도약을 꿈꾸며 유망주를 중심으로 마무리 캠프를 소화했습니다.

SK 코칭스태프는 이번 유망주 캠프 MVP로 야수 오준혁과 투수 허민혁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캠프 MVP는 내년 2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 참가 자격을 얻습니다.

오준혁은 "이번 캠프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다. 지금 느낌과 마음을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이어 갈 수 있도록 비활동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허민혁은 "호주에 남아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는데, 캠프 기간 배운 것을 잘 활용하겠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 [제보하기] 모든 순간이 뉴스가 됩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