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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대응' 부산 내달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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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시행…예보도 3일에서 1주 단위 확대

연합뉴스

미세먼지에 숨막히는 부산 도심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월 14일 오후 부산 황령산에서 바라본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공공부문 공용·직원 차량은 기존 요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한다.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대상 기관은 부산시청을 비롯해 16개 구·군, 지방공기업, 지방공단 등 부산시 산하기관이다.

대상 차량은 행정·공공기관 공용차(전용 및 업무용 승용차)와 직원 자가용 차량이다.

2부제 적용 제외 대상은 민원인 차량, 경차·친환경차, 임산부·유아동승·장애인차 등 승용차 요일제 제외대상 차량과 같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유치원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 5천300여 곳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 19만명에게는 마스크 지급과 고농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한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현행 3일 단기예보(매일 오후 5시 30분 기준)에서 7일 주간예보로 변경해 서비스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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