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가 내일(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립니다.
'10년 후 미래'를 주제로, 달라질 우리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는데요.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이들의 도전 영역이 이제 우주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제 사업을 시작한 기업들이 세상을 바꿀 새로운 기술을 뽐냅니다.
장애인은 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드론과 자동차에 달린 눈은 생활 공간과 일터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음식점 안 로봇 서빙은 바로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오정주 / 베어로보틱스 코리아 대표> "지금 미국 실리콘벨리와 한국 서울의 10개 정도의 레스토랑에서 제품을 테스트중에 있습니다."
도전은 지구 밖까지 이어집니다.
크기가 작아지고 발사가 잦아지고 있는 최신 인공위성 시장에 딱맞는 소형 발사체를 개발한 겁니다.
<최재영 / 페리지항공우주 매니저> "오지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한다든 지 혹은 지구 관측을 해서 어디의 교통이 안 좋은 지 어디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지…"
행사에는 30개국 80여개 신생 기업과 400여 투자자들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의 상용화,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권수용 / 창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많은 국내외 투자가들, 스타트업과 교류는 물론 향후 투자유치도 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정부는 그동안 '벤처창업대전'으로 치러진 행사를 올해부터 'Come Up'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생 기업과 투자자들의 세계적인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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