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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빅토리아 베컴, 패션 브랜드 549억원 적자‥어려운 사업

헤럴드경제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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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빅토리아 베컴, 패션 브랜드 549억원 적자‥어려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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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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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홍지수 기자]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 사업이 총 548억 9136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4)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45)의 패션 사업이 작년 한화 190억 5,650만원의 적자를 냈다. 지금까지 총 통틀어 거의 한화 548억 9,136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앞서 지난 2008년 9월,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의 빅토리아'를 출시했다. 지난 2011년 11월 빅토리아 베컴은 영국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빅토리아는 사업을 시작한 후 5년간 매출은 한화 3,558억원이었다.

그러나 그후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 사업은 순탄치 않았다. 2013년 이후 매년 적자를 내기 시작한 것. 결국 그녀는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회사 DB 벤처스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베컴은 한화 350억 7,638만원의 현금주입으로 빅토리아의 사업을 구제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한화 9억 1,503만 6,000원의 사업비를 빌려줬다고.

지금까지 베컴은 빅토리아의 사업에 빌려준 돈은 한화 총 243억 9,888만 원. 이 때문에 베컴은 회사를 세운 이후 1년 동안 확연히 감소된 수익률을 갖게 됐다.


한 금융 전문가는 "이는 베컴 가문에게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그들이 한때 잘 나갔던 것과 달리 더 이상 영향력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는 "만약 일반 기업이 이 정도 손실을 갖게 될 경우 큰 위기지만 베컴 가문에겐 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컴 빅토리아 부부의 총 재산은 5,413억 5,015만 원. 올해 선데이 타임즈의 부자 리스트에서 372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선데이 타임즈의 납세자 리스트에서 50위 안으로 이름을 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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