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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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이 촉발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우리 국민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참여율이 더 늘어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지난 7월 초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불매운동 5개월차로 접어든 이달 말 현재 우리 국민의 10명 중 7명꼴인 72.2%가 일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조사한 결과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비율은 21.5%뿐이었다. 6.3%는 모른다거나 무응답으로 답했다.
불매운동 촉발 2개월차인 지난 9월18일 조사대비 불매운동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6.5%포인트 늘었다. 반면 불참한다는 응답은 4%포인트 줄었다. 지난 9월18일 조사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후 리얼미터가 실시한 5차례의 조사 중 참여한다는 응답율이 가장 높았던 조사였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지지 정당과 진보·보수, 연령층, 이념 성향, 지역 등과 관계 없이 불매 운동에 참여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호남 지역에서는 참여한다는 응답이 80%를 넘었다. 보수층에서도 10명 중 6명이 불매운동에 참여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2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로 4.5%의 응답율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 바람.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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