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황교안, 단식 중 의식 잃어…세브란스 병원 긴급 이송(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밤 단식 농성 8일 만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경 황 대표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했고 의료진이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을 찾은 김현아 의원은 "호흡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조경태 최고위원도 "단식 도중 의식을 잃어 119를 요청했다"며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의사가 119를 불러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황 대표는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한국당 의원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속속 향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철회를 주장하며 단식을 해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