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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로봇이 온다

9X ARTAS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 탈모인의 새로운 희망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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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최근 등장한 아타스(ARTAS) 로봇 모발이식은 기존 비절개 모발이식의 긴 수술시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착률의 한계점을 보완한 시술법으로, 기존과 비교하여 속도가 20% 빨라졌으며, 실시간 흉터 인식 및 더 길어진 로봇 팔, 모든 각도의 정확한 모낭 채취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박근 부산 센텀모빅스피부과 모발이식 클리닉 원장은 “아타스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은 미국 FDA와 한국 KFDA에서 의료용으로 승인 받은 아타스 인공지능 의료용 로봇을 이용한다. 균일하고 안정적인 모낭 채취로 높은 생착률을 유지할 수 있고, 3000모 이상의 대량 모발이식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비절개 시술을 선호하는 환자의 요구에 발맞춰 안정적인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데는 비단 아타스 모발이식을 앞세운 의료기술의 혁신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 모발이식술은 수술 후 경과까지 고려하여 맞춤형 진료계획을 수립 후 시행된다. 단순한 머리숱과 헤어라인의 구성을 넘어 수술 후 스타일링까지 고려한 시술이 진행된다.

박 원장은 “환자의 특성과 미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 모발 디자인, 그리고 회복계획은 담당 전문의의 역할이 된다. 병원에는 탈모관리를 전담으로 하는 전문 의료 스텝이 상주하는 게 좋으며, 담당 주치의, 전담 관리사로 이어지는 one-stop 진료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또 담당 전문의로부터 최신 탈모 관리 장비인 헤어셀2/ 스마트룩스/ 냉동치료/ 자기장치료, 전담 관리사의 두피마사지, 음이온 아로마 테라피/ 두피마사지/ 두피 스케일링/ 두피쿨링요법 까지 계획에 따른 관리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발이식을 통해 이식된 모발은 생착 후 영구적으로 자리한다.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른 생착률의 비약적인 개선,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시술 전 디자인 계획의 전문성이 보강되면서 모발이식은 탈모 탈출을 위한 완벽한 해결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부산 센텀모빅스피부과는 미국 레스토레이션로보틱스(Restoration Robotics)사의 아타스 트레이닝센터 지정 병원이다.

[이투데이/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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