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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황교안 단식'에 대한 박지원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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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단식하면 당내 싸움은 사라져"

"황 대표 단식으로 정국은 냉각"

"황 대표 출구는 병원, 한국당 입구는 국회"

■ 진행 : 이경재 앵커
■ 출연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인영 원내대표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협상하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어떤 협상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저는 지금 현재 막장 국회 아니에요? 끝물 국회란 말이에요. 그리고 황교안 대표가 사실 당내에서 리더십이 상당히 많이 흔들렸어요. 김세연 의원이랄지 김용태 의원, 오세훈 전 시장. 이런 분들이 흔드니까 결국 단식이라는 강수를 두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제가 당내 단결은 된다. 절대 저렇게 당대표가 단식 등 강경투쟁을 하면 당내 싸움은 없어지는데 저걸로 해결을 하기는 안 될 것이다 했는데 역시 정국은 꽁꽁 얼어붙고 황교안 대표의 당내 리더십은 공고해진 것 같아요.

지금 이 판국에 황교안 대표 물러가라 이런 얘기는 못하거든요. 민주당도 직권상정을 못할 형편인데. 그렇지만 제가 볼 때 결국 황교안 대표가 6일, 7일 만에. 8일째인데요. 굉장히 건강이 나빠졌단 말이에요.

그러면 황교안 대표의 출구는 병원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역시 한국당의 입구는 국회가 되기 때문에 조금 더 협상을 해 보겠지만 저는 이 협상이 어떠한 경우에도 잘 되지 않으리라고 예측합니다.

[앵커]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걸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박지원]
많이 안 좋다고 합니다.

[앵커]
강제로도 병원으로 옮겨져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박지원]
그렇죠. 한국당 의원들도 국회에서 우연히 조우하면 단식하는 사람이 내가 병원으로 가겠다고 얘기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그랬더니 원체 황교안 대표의 의지가 강하다고 해서 의지 강해도 힘이 없으니까 빨리 병원으로 모셔야지 만약에 큰일 나면 어떻게 할래.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단식해서, 사실상 타에 의거해서 병원으로 가셔야죠. 그대로 두면 안 되죠.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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