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2019.11.20.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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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5~27일 부산에서 진행된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 "한-아세안 관계를 주변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7일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세안 국가 정부와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신남방정책 2.0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보좌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이 향후 30년 간 한-아세안 협력 정책으로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아 본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 정상회의 결과 문서와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30년 간 협력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보좌관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가 목표했던 것을 기대수준 이상으로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한국과 아세안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의 포용, 자유무역과 연계성 증진을 통한 상생번영, 평화라는 가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부산=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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