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선거법 관련 회동..."황교안 단식 보고 논의"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만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모였지만 관련 논의를 이어가자는 뜻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중인 만큼 하루 이틀 상황을 지켜보고 원내대표 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데이터 3법 등 상임위 단위에서 막힌 법안들에 대해서는 오는 29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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