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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이 SK 텔레콤 T1(SKT)의 '새 얼굴'을 공개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빌려 젠지 e스포츠의 '로치' 김강희가 2020시즌 SKT의 새 탑 라이너로 활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탑 라이너인 '칸' 김동하가 FA를 선언하고 중국 펀플러스 피닉스로 이적을 결심하면서 SKT가 새 얼굴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ESPN은 'SKT는 인빅터스 게이밍(IG)의 '더 샤이' 강승록에게 접촉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SKT는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거래를 제시했지만 IG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군' 김한샘과 '스멥' 송경호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새로 부임할 김정수 코치가 20살의 김강희에게서 잠재력을 발견, 그를 원하면서 SKT가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SPN은 마지막으로 '김강희는 '커즈' 문우찬, 전설적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상체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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