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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테미 美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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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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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은 국내에 론칭한 퍼스널 로봇 ‘테미(temi)’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9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19)’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타임지는 2001년부터 매년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테미는 올해 최종 베스트 100가지 상품 가운데 ‘홈(Home)’ 부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개인용 로봇 테미는 터치 스크린과 음성제어 등 16가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물체와 사람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으며, AI를 통해 실내 공간을 파악해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며 “음악을 재생하고, 사진을 찍고, 대화 등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을 유지시켜주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테미를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세계의 편집자와 통신원, 구독자,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해 다양한 범주에 걸쳐 추천 리스트를 만든 후 독창성, 창의성, 영향력, 효율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베스트 발명품이 최종 선정되기 때문에 타임지의 이번 선정으로 테미의 뛰어난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최근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사업협약(MOU) 체결로 누구(NUGU) AI 서비스 연동을 통해 음악/뉴스/지식백과/금융/어학/스마트홈 등 다양한 개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향후 테미의 수요는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되어 고객들이 원하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에 B2C와 B2B 등의 시장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판매 및 제휴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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