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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문덕면-(주)우리이엔씨, 기업·지역상생사업 시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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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문덕면-(주)우리이엔씨, 기업·지역상생사업 시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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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보성군 문덕면(소명영 면장)은 25일 문덕면사무소 임시청사에서 ㈜우리이엔씨(대표 이성교)와 '문덕면 벚꽃 길 인도설치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행협약을 통해 ㈜우리이엔씨는 문덕면 강각마을 앞 교량에 직접 개발한 보행 데크로 보행로를 개설한다. 미력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우리이엔씨는 지역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우리이엔씨는 지난 5월 전남테크노파크가 선정한 2019년 전남형 강소기업(20개 업체)에 선정됐고, 지원받은 사업비 중 약 1500만 원을 투자해 공장 내에 데크로드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문덕면과 협의 끝에 강각마을 교량에 제품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문덕면은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연구와 더불어 성능을 확인하고, 마을 주민들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얻을 수 있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덕면 죽산리 벚꽃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해마다 벚꽃 필 무렵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다. 보성군은 문덕면 벚꽃 길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꽃길을 따라 보행 데크 설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명영 문덕면장은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보성군이 지향하는 안전 행정에도 부합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니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이엔씨 염감열 이사는 "지역 기업으로 보성군민에게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었다"면서 "내 고장에 있는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이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기술개발과 지역 환원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덕면 벚꽃 길 인도설치사업은 업체의 현장조사와 구조 안전 확인을 거쳐 12월 중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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