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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 "본인의 희생을 통해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구국의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황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잘못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의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절대 단합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친문무죄, 반문유죄 공수처법 반대' '아무도 모르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반대', '불법 패스트트랙 원천무효' 등이 쓰여진 피켓을 들었다.
이날 의총은 단식 닷새째를 맞아 건강 악화 증세를 보이는 황 대표가 미리 설치한 천막에 앉은 채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열렸다.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60여명은 우비를 입은 채 총회에 참석했으며, 황 대표는 나 원내대표 발언이 끝난 뒤 다시 텐트로 돌아갔다. 황 대표는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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