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9회말 투아웃에도 안타는 칠 수 있다'던 조세영 외교부 차관의 말을 환기시켰다.
뉴스핌은 지난 15일 [단독] 조세영 차관,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9회말 투아웃에도 안타 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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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 의원은 "조 차관이 빙그레 웃으며 '9회말 2아웃 이후에도 안타는 칠 수 있습니다'라고 하더라"며 "상당히 의미심장한 답변으로 보였는데, 정부도 끝까지 최선의 결론이 나도록 노력을 다한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소미아는 종료통보가 없으면 자동 연장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했으니 지소미아는 일단 자동연장 되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쎄긴 쎄다. 얼마 전 9회 말 투아웃에도 안타는 칠 수 있다던 외교부 차관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북한 중국 러시아만 좋아할 것이란 게 미국의 인식, 미국의 단호한 입장에 한일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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