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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전문] 靑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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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연기'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2019.11.2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등 양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발표했다.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 차장의 발표문 전문이다.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의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으며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이해를 표했습니다.

한일 간 수출 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WTO 제소 절차를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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