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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정치적 기소…하루하루 피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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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고의로 재판 지연…서유열 전 KT 사장, 수차례 위증"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로부터 '딸 부정 채용' 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법정에서 "부실한 수사와 끊임없는 증거 채택 요구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검찰을 비난했다.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의원과 이석채 전 KT 회장의 뇌물 혐의 공판에서 김 의원은 발언 기회를 얻어 "장장 7개월 넘게 강도 높게 수사했다는 데도 검찰은 여전히 자신들이 기소한 사실관계도 명확히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